_앗~! 이런...시흔일 데리고 한번도 밖엘 나가지 않았네...시흔아 미안~@
몬테소리에서 다녀갔다.
예쁜 그림이랑, 그림놀이, 키재기까지...또 잔뜩 주고갔다.
공짜로 생긴 예쁜 선물들에 엄마도 시흔이도 신이났다.
그림놀이는 퍼즐 맞추기인데 시흔이가 조각들을 물고, 만지며 좋아한다.
겨울이라...
책을 사주고 싶은 마음이 많이 생긴다.
(여보야...어때????)
시흔이가 오늘은 낮잠을 많이 잤다.
엄마도 옆에서 같이 자고 싶었지만...
대여한 책을 오늘까지 읽어야하기에 꿋꿋하게 잠을 이겨내며 읽었다.
물론 아직 다 읽지를 못했다.
연체료를 물어야지...
시흔이 태교할때 만든 종이말기 작품들에 시흔이가 관심을 많이 보인다.
그중 시흔이가 가장 좋아하는건 여자아이...
하지만 시흔이가 캥거루의 귀 한쪽을.. 그리고 나머지 귀한쪽 까지 모두 떼어버려 민둥머릴 만든 후에는
도무지 손이 많이 간 여자아이를 손에 쥐어줄 수가 없었다.
지금 시흔인 캥거루의 귀 한쪽을 죄다 풀어놓고 뜯고...그래...잘한다...
소근육을 발달시키는거겠지....
시흔아~
오늘은 아빠가 약속이 있어 조금 늦으신다는구나.
엄마곁으로 기어온 시흔이에게 구린냄새가 잔뜩난다해서 봤더니
응아를~~잔뜩해놓고...
샤워하고 나니 상쾌하니?
엄마랑 잠시 더 놀다가 일찍 자자...
사랑해..우리 공주님...
* 시흔이 놀이 - 책은 Touch and feel home, 릴라가 착해졌대요
그림놀이, 색깔놀이, 다람쥐그림보며 이야기하기, 생수병두개로 신나게 놀기(거실을 휘저으며..)
지퍼 올리고 내리기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된장국밥(처음엔 먹지않더니 김을 올려서 주니 넘 잘먹음 - 편식하는건가???)
점심에 김밥, 강냉이, 귤 (다양한것 좀 먹여야겠다)
저녁에 김밥(시흔이는 김밥을 너무 좋아해요), 치즈1장
* 변 1회(변이 예쁜 직사각형처럼...)
* 병풍 그림책 뒤에 숨기, 그림놀이 상자로 얼굴가리기... 등등 뭐든 얼굴을 가리며 까꿍놀이를 함
새로운 무언가가 필요한듯 함 - 시흔이가 좋아하던 책도 장난감도 요즘 시들하게 갖고노는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