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나..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구나.
작은것에 감동먹은 울 라니..ㅋㅋ 암튼 흐뭇하군...
감기때매 힘들다.
아...나도 나의 이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할 지경이다.
집안일 하나 미루지않고
냄새도 전혀맡지 못하고 맛도 잘못느끼면서
초라하게나마 세끼밥 꼬박꼬박 챙겨 시흔이랑 먹고
시흔이 씻기고 놀아주고 시흔이가 가져오는 동화책읽어주고...
또 안하던 손빨래까지 부지런떨며 하기시작하고..
오늘은 뱃속의 둘째도 힘들었는지 배가 꽤 당기더라구.
집안일 끝내놓고 겨우 이불깔고 누웠는데..
코가 막혀 잠을 잘수가 있나..
콧물은 쉴새없이 흘러내리지...
결국 내 옆에 누워있던 시흔이만 낮잠을 즐기고..
난 천장만 바라보고 있었다.
머리도 아프고 힘들다..
게으름도 피우고 싶고 마냥 누워있고싶은데..
우리 큰딸 재롱에 마냥 누워있을수만은 없구나..
챙길것도 많고..
따스한 차로는 도무지 이 감기가 떨어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에고고....
아무쪼록...울 라니 감기도 언능 나아야할텐데...
내일 행복하게 보내라...
Happy birthday to you~~~♬
라나..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4-11-18 20:39:10 | 조회: 47
▲ 이전글:
어제는 수능시험일이라 보승이랑 집에서 하룰 보냈다.
▼ 다음글:
언니...
📋 이 게시판의 다른 글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 606 | ↳ 울 시흔이 이번감기가 제일 심한것 같네... | 시흔맘 | 11-15 |
| 604 | 시흔이도 감기... | 50 | 11-15 |
| 607 | ↳ 언냐~^^ | 시흔맘 | 11-15 |
| 605 | 언니...... | 소은맘 정미 | 11-15 |
| 608 | ↳ 아가씨~~^^ | 시흔맘 | 11-15 |
| 609 | 집으로 돌아오는 길.. | 보승맘 | 11-15 |
| 610 | ↳ 라나.. | 시흔맘 | 11-15 |
| 611 | 제법 많이 춥지? | 정선주 | 11-16 |
| 612 | ↳ 쭈~~ | 시흔맘 | 11-17 |
| 613 | 어제는 수능시험일이라 보승이랑 집에서 하룰 보냈다. | 라니 | 11-18 |
| 614 | ↳ 🔸 라나.. (현재 글) | 시흔맘 | 11-18 |
| 615 | 언니... | 김정미 | 11-22 |
| 617 | ↳ 아가씨.. | 시흔맘 | 11-22 |
| 616 | 학예회는 무사히(?) 잘 마치고,, | 정선주 | 11-22 |
| 618 | ↳ 나도...학예회같은거 보고싶다. | 시흔맘 | 11-22 |
| 619 | 주말에 뭐했냐고 묻고싶지만 사진을 보니 결혼식장을 다녀... | 라니 | 11-23 |
| 620 | ↳ 웅...주말엔 결혼식엘 다녀왔다. | 시흔맘 | 11-23 |
| 621 | 점심시간에 잠시 들려서 시흔이 사진이랑 일기만 읽고 나... | 라니 | 11-25 |
| 624 | ↳ 라나~~ | 시흔맘 | 11-25 |
| 622 | 언제갈지 솔직히 모른다..기둘리지 마라..끝나고 나면 ... | 이금주 | 11-25 |
ⓒ 2003-2009 시흔주윤이네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