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여기 글 올리는거 첨이군...
여기 글 올리는거 첨이군...
난 월요일 아침마다 이별을 한다.
새벽 6시. 현성이가 깰까 조심조심 안고 아빠 차로 가면..
자리에 앉을땐 눈을 뜬다...
늘 하는 인사..
할머니댁에서 잘 지내다와..
잘 갔다와..
그럼.. "예" 대답을 하지..
잠결인데도 대답을 하는걸 보면 엄마말을 다 알아 들은건지....
첨엔 눈물만 나더니..
이젠 가슴이 짠하다...
많이 큰거 같어...
시흔이만 봐도 이렇게 많이 큰거 같은데..
현성이는 거기서 조금더 크겠지? ㅎㅎ
이제 20개월 지나고 21개월이군..
세월 빠르다는 말은 어른들은 하시지?
난 아직도 세월이 빨리 지나갔음 해..
울 가족이 다 함께 사는 그날이 오길...
날씨가 축축하니 꾸무리해서 내 기분이 좀 그런갑다...
경상도 아지매의 넋두리라고 들어주게..
좋은 오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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