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언냐~~ 명절 잘보내고 왔나봐여..
언냐~~ 명절 잘보내고 왔나봐여..
주윤이의 민둥머리를 봐야하는디..ㅋㅋ
시흔이땐 안깎아줘서 더 귀엽게 느껴지네여..

우린 아직 강릉이에여...
동생이 넘 심심해 하기두 하구, 힘들어하기두 해서..
일주일 정도 더 있다 가려구여.. 동윤이랑 둘이 남았져..
머 별루 도울수 있는 일은 없지만, 오히려 짐이 되구 있는듯... 동윤이랑 우리 둘.. 감기에 걸려버렸거덩여..ㅋㅋ
게다가 동생한테 퀼트 가방까지 만들어 내라구 해서리..
짐 열심히 바느질중... 헤헤...
오히려 큰 짐이 되고 있는 중이져.. ^^

추석이 지나면서 동윤이는 갑자기 쑥 커버린 느낌이에여..
매일 엄마랑 둘이만 있다가 아이들이랑 어울려서 그런지..
혜원이랑 둘이 마주앉아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밥상이며, TV테이블이며.. 손에 잡히는 대로 잡고 일어서기두 하구..
불안해서 걱정했는데.. 이녀석 넘어지지도 않고 잘 서더라구여...
팔힘이 어찌나 센지.. ^^
게다가 오늘은 탁자를 잡고 서서 걸음까지 떼던걸여..
혜원이랑 마주 앉아 노는걸 보면.. 이제 조금씩 엄마가 덜 필요해지는건 아닌가 하는 서운함이 들기두 하고..
이녀석이 벌써 이렇게 컸나 하는 생각에 뿌듯해지기도 하고 그러네여..ㅋㅋ
이런 생각이 들면 괜히 맘이 시리네여.. ^^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구여..
마음만은 언제나 따뜻했으면 해여...
그럼 조만간 또 만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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