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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온몸 쑥쑥! 대근육 발달 놀이 - 2
아기의 신체 발들은 위에서 아래, 즉 머리에서 다리로 진행된다.

먼저 팔과 다리에 명령을 내릴 수 있는 두뇌와 신경조직이 발달한 다음 신체 각 부분의

대근육이 발달하고 섬세한 소근육이 발달하게 된다.





생후 4~12개월 기어다닐 때



생후 4개월 때는 붙잡아 주면 앉아 있을 수 있으며, 5개월이면 완전히 고개를 가누고 뒤집기가 가능하다.

8개월 정도가 되면 몸 전체를 움직이고 싶어하여 무릎과 엉덩이를 이용해서 움직인다.

9개월에 접어들어서는 손을 잡아 주면 설 수 있게 되고, 혼자 앉아 있을 수 있으며 기기 시작한다.

10개월 때는 기구를 잡고 걷거나 혼자 앉을 수 있다.

11개월엔 두 손을 어깨 높이로 잡아주면 걸을 수 있고, 12개월 정도가 되면 혼자 걸을 수 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아기가 많이 기어다닐 수 있도록 자극을 주는 게 좋다.

기어다님으로써 손과 무릎의 성장판을 자극하게 되며, 팔과 다리, 목, 가슴, 등, 배 근육 등

온몸의 근육을 발달시키게 된다.





이렇게 놀아주세요!!



#01. 기우뚱기우뚱 바구니 시소

커다란 바구니를 페트병이나 튼튼한 원 기둥 위에 올려놓는다.

바구니 안에 담요를 깔고 그 안에 아기를 엎드리거나 눕힌 다음 바구니를 앞뒤로 움직이게 한다.

너무 빠르게 움직이면 아기가 앞으로 넘어질 수 있으므로 천천히 움직인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아기의 균형감을 발달시키고 목 근육을 강화한다.







#02. 두리번두리번 세상 구경

쿠션 위에 아기를 세운 뒤 양손으로 아이의 겨드랑이를 잡고 위아래로 뛸 수 있게 도와준다.

아기의 몸을 위로 올렸다가 발이 쿠션을 차고 다시 올라가도록 움직여준다.

이 때 '산토끼' 노래를 불러주면 아기는 노래에 맞춰 자기 스스로 뛰려고 한다.

아기가 자기 힘으로 뛸 수 있도록 엄마의 팔 힘을 잘 조절해 주어야 한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이 놀이는 아기의 다리 힘을 길러 주어 아기가 혼자 서는 데 도움을 준다.







#03. 오뚝이 물풍선

풍선에 물을 조금 넣어 물 풍선을 만든다. 아기 앞에 풍선을 두고 엄마가 손으로 톡톡 쳐서

풍선이 좌우로 움직이는 것을 보여준다. 아기가 스스로 풍선을 칠 수 있게 한다.

또 톡톡친 풍선을 따라 아기가 기어다니게 한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팔 근육 강화와 기구를 통해 전신 근육을 발달시킨다.

또 풍선의 색깔과 촉감 들을 통해 오감을 자극할 수 있다.





#04. 터널놀이

아기가 기기 시작하면서부터 할 수 있는 놀이로, 의자나 네모난 박스 등을 이용해 터널을 만든다.

처음에는 길이가 짧고 넓은 터널을 지나가게 한 다음, 점차 터널의 길이와 넓이를 줄여 나간다.

터널놀이에 익숙해지면 십자가 모양으로 터널을 만들어 까꿍놀이를 하며 통과하기를 한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기기를 통한 전신 근육을 발달시키고, 공간 지각 능력과 신뢰감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생후 4~12개월 대근육 발달 놀잇감



6개월 이전까지는 모빌이나 손에 쥐고 흔들 수 있는 놀잇감이 좋다.

7개월 이후부터는 스펀지 블럭, 다양한 조작이 가능한 손에 쥐는 놀잇감, 탑 쌓기 놀잇감 등이 좋다.

또 놀잇감을 담을 수 있는 큰 바구니, 여러 가지 촉감의 공, 기어 오르내릴 수 있는 소파 등도 아기의

대근육 발달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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