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나른.. 졸음이 쏟아진다.
누나는 네시에 도착할테고.. 우린 제법 여유롭다.
뭘하지? 어느새 아들을 품에 안고 달콤한 낮잠에 빠졌더랬다.
음.. 이 느낌은 뭐지?
우리아들.. 이불에 쉬~를 해버렸다.
해가 좋아 마당에 이불을 내다 널고 아이들 방으로 이동..
이 어쩌지 못할 달콤한 낮잠의 유혹에 다시금 빠져본다.
헐레벌떡 깨어보니 도착한 문자메세지..
늦을것 같다는 담임선생님의 문자...
따스한 햇살에 뽀송뽀송 마른 이불에 새옷을 입혀주고..
여유있게 청소를 끝내고.. 점심을 먹고..
누나 마중을 나선다.
오늘은 주윤이와 재밌게 호비를 해야지~
게으름이 다시금 일상이 되어가려한다.
빠샤~!!! 힘내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