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어제밤엔...배 뭉침이 심해서..덜컥 겁이 났었단다.
엄마가 우리 아가 아프게 하는건 아닌가하고..
편히 쉬어 주어야 하는데..늘 엄마 생각만 한건 아닌가...싶기도 하고..
아직 어리기만한 시흔이 돌보랴. 집안일 하랴...
욕심을 좀 버려도 되는데..여전히 모자란것만 같아설까?
엄만 우리아가와 편히 누워 쉴 여유를 못찾고 있는것 같구나.
어제밤..배 당김탓인지 태동도 덜해서...걱정하긴 했지만...
역시 기도의 힘일까?
엄마도 모르게 편안한 잠에 빠져들 수 있었던것 같구나.
사랑한다...아가야..
병원과 안맞는 주수때문에 조금 속상하긴 하지만..
다다음주 병원가서 확인해보자꾸나.
건강하게만 지내주렴..
그리고..잠시라도 편히 누워 아가를 생각할 수 있는 여유...꼭 가지도록 하마..
사랑해~♡
* 군것질 금지령때문일까? 먹는게 조금은 줄어든듯도 하지만...--;;
* 58.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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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주+1일 (2005년 2월 25일 금요일 아가야..)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5-02-25 14:58:15 | 조회: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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