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성공에 힘입어 시흔이는 아침부터 식탁위에 자릴잡았다.
마른멸치 10개를 머리와 내장을 잘라내고 접시에 담아줬더니 게눈감추듯 먹어버렸다.
엄마도 드세요~
요즘 시키지 않아도 혼자먹다 엄마먹으라고 곧잘 내민다.
키우는 보람이 있군...ㅋㅋ
오물오물 야무지게 먹는 모습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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