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부모] 엄마와 아빠...바로되기..
내 아이의 기준이 엄마 아빠이기에 부모가 먼저 기준을 잡고 바로 서야 합니다.



그래서 부모가 되는 것이 어렵다는 건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부모가 더 많이 부지런해져야 하고,



더 많이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한 남자에서 남편이 되고, 한 여자에서 아내가 될 때는 사랑이 작용하지만



부모가 되었을 때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아이에게 담아줄 더 많은 사랑과 지혜를 가져야 하고,



아이에게 채워줄 더 많은 용기와 인내도 가져야 합니다.



몸에 베인 좋지 않은 성격이나 행동 방식도 고쳐야 하고, 게으름도 버려야 합니다.



부모는 버리면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상실이 아니라 새로운 탄생입니다.



남들처럼 못 해 주는 부모가 나쁜 부모가 아니라



해 줄 수 있는 것조차 안 해 주는 부모가 정말 나쁜 부모라는 것을 잊지 말고



아이의 가장 친근한 친구가 되고, 거울이 되고, 나침반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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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고분 말도 잘 듣고 또래의 아이들에 비해 생각도 논리 정연하게



잘 나열할 수 있는 아이가 요즘 부모님들이 말하는 ‘뒤지지 않는 아이’라면



저는 조금 ‘뒤진 아이’로 키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적당히 반항도 할 줄 알고, 논리 정연하게 말하는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직감적이고



즉흥적인 생각으로 깜짝 놀래 키기도 하고,



때로는 상식을 뛰어 넘는 행동과 말로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하는 능력을 가진 아이.



엉뚱해서 ‘뒤지지 않는 아이’에 비해 조금 어눌해 보이더라도



저는 그런 아이로 키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이가 아직은 아이라서 그렇습니다.



엉뚱한 상상이 분수처럼 솟구치고, 때로는 그 속에서 시행착오와



오류를 경험하기도 하고, 창조와 변형도 마음먹은 대로 시도해 보아야 하는 시기가



아이 때라서 그렇습니다.



그릇을 크게 넓혀 주어야 할 시기이지



그릇을 채우기에 급급해 할 시기가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아이들을 놀게 하세요.



마음껏 환하게 웃으며 상상의 들판을 뛰어 다니고 뒹굴게 하세요.



내 아이의 가능성이, 우리 아이들의 꿈이



부모가 만들어 놓은 틀보다 더 커지기를 희망한다면



부모가 스스로 만들어 놓은 틀을 먼저 허물어 내어야 할 것 같습니다.



부모가 스스로 쌓아 놓은 욕심을 먼저 덜어 내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가 아직은 아이라서 그렇습니다.





_ 배넷아이 선배아빠(?)의 편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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