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졸업] 졸업
와수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제 25회 솔반 제 2회 졸업식이

오늘 오전 11시에 체육관인 호연관에서 있었습니다.

며칠동안 상장뽑구, 가슴에 달 꽃 만들고,

1년동안 활동한 사진들 정리해서 앨범 만들어주고,

이름표 모자등 쓰던 물건들 모두 찾아서 보내고,

식장 꾸미고, 애들 노래 가르치고, 상 받는 것 연습시키고.....

정신없이 바빴습니다.

졸업식이 끝나고 나니 허탈하고 다리에 힘이 쫙~~ 빠지네요.

요것덜이 1학년이 되어서도 찾아올까~~~!!



한참을 더 줘야할 사랑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어서 서운합니다.

미처 못가르친것이 너무 많아 아쉽습니다.

그러나!!!

1학년이 되면 저보다 훨씬 훌륭하신 선생님께 많은 것을 배우리라 믿고 보냅니다.

1년에 한번씩 정든 아이들을 떠나보내야 하는 직업이라 조금 아주 조금~~ 힘듭니다.

시원 섭섭함이 어떤 느낌인지 알것 같아요...



오늘 아침 운동장가득, 산과 지붕위로 소복이 쌓인 눈이있어 위안이 됩니다.

또 시흔이의 이쁜 모습들을 사진으로나마 볼수 있어 힘이 됩니다.

시흔아~~~~!!!!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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