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055일(2008년 4월 4일 금요일 나른...)
_ 화창한 날..

누나를 기다리며 벤치에 앉았는데.. 나름함이 몰려온다.

철봉에 매달리겠다는 주윤일 따라 일어서는데 현기증이 날만큼 눈부신 햇살..



누나를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집에 돌아와 엄마랑 호비하고..

엄마 청소할 동안 정리도 도와주고.. 혼자 잘놀아주는 기특한 아들..



누나를 데리러 나설때면 항상 새로운 길로 가고싶어하는 호기심쟁이..



마당에 내놓은 자전거에 오른 똥강아지들..

비록 시끌시끌 하지만.. 그 웃음소리가 경쾌하게 머리속을 울린다..



사랑하는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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