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주윤인.. 막대상자를 꺼내서
늘 하던것처럼 숫자홈에 숫자들을 찾아 끼우기 시작했다.
늘.. 몇개는 제대로 맞춰지지 않아 그냥둔채 다른걸 시작하더니
오늘은 모두 맞춰놓고 박수치며 좋아라 한다.
고무줄을 팔목에 끼고는 '뭐 같아요?' 묻기도 하고..
작은 단추위에 막대하나 올려놓고 '생일 축하' 노랠 부르기도 한다.
점점 노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손의 움직임도 점점 섬세해지는것 같다.
요즘엔 또 젓가락 사용에 재밀붙였다.
에디슨 젓가락에 엉성하게 손가락을 끼우고도 제법 잘 집는다 싶게 밥을 먹는다.
덕분에 엄만 좀 수월해졌다는..
'주윤이가 할래요~주윤이가 할수있어요~' 라며 스스로 할려는 의욕도 대단해졌다.
우리 주윤이.. 또 컸구나... 싶다.
아빠는 주윤이 발음이 조금씩 정확해진다고 하신다.
여전히 가족들의 통역이 필요하긴 해도.. 우리 아들.. 많이 컸다..
주윤아.. 사랑해...
785일째(2007년 6월 29일 금요일 점점...)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7-06-29 19:31:11 | 조회: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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