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91일째(2005년 11월 12일 토요일 며칠사이..)
_ 며칠사이 배밀이가 무척 빨라졌다.

개구리 모양의 다리를 번갈아가며 어찌나 빠르게 차고 나가는지...

한번에 성큼 많이도 간다.

문턱도 쉽게 드나들고 방향전환도 빨라 동에번쩍, 서에 번쩍이다.



닥치는대로 입엘 가져간다.

보행기를 타면 늘 코스가 정해져있고 손닿는 모든것은 주윤이의 표적이된다.

배밀이를 할때면 욕실앞 발깔개와 슬리퍼, 요즘엔 현관까지 나가려한다.

에고고...한시도 눈을 뗄수없으니...

시흔이 누나가 아니었다면 엄만 종일 주윤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지않았을까...



사내녀석이라 그런지..

만지면 묵직하고 탄탄하다.

야들야들 누나의 팔뚝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분유를 전혀 먹질않아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밤중의 잦은 수유는 여전하다..--;;



이유식을 좀 더 다양하게 맛있게 만들어줘야겠다..뭘 해주나...?



* 변이 찰진 황금색이다. 냄새가 점점 고약해지기 시작..

잦은 변도 하루 1~2회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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