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 이모에게서 분홍원피스와 꽃무늬 셔츠를 선물로 받았다.
옷장정리를 또한번 하면서 금방금방 커버려 몇번입지 못했던 옷들..
을 생각하니 조금 억울하기 시작했다.
그래서...아끼지 말고 열심히 입히자는 결론을 내렸다.
시흔아범은 이제야 그 생각을 했냐고 면박을 주었지만...
깔끔(?)맘은...
집에서 입히면 과일물도 들고 음..
그러다보면...아무래도 외출할때 폼도 안나고...
엄마들이 다 그런거아닌가?
아님말구...
암튼 입혀놓고 보니 너무 예쁘다.
집에서도 예쁘게 입혀줄께...
금새 물먹다 흘리고 침흘리고...
(괜찮다...괜찮다...스스로를 다독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