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분홍 원피스..
2004. 3. 15 (425일째)

시니 이모에게서 분홍원피스와 꽃무늬 셔츠를 선물로 받았다.

옷장정리를 또한번 하면서 금방금방 커버려 몇번입지 못했던 옷들..

을 생각하니 조금 억울하기 시작했다.

그래서...아끼지 말고 열심히 입히자는 결론을 내렸다.

시흔아범은 이제야 그 생각을 했냐고 면박을 주었지만...

깔끔(?)맘은...

집에서 입히면 과일물도 들고 음..

그러다보면...아무래도 외출할때 폼도 안나고...

엄마들이 다 그런거아닌가?

아님말구...

암튼 입혀놓고 보니 너무 예쁘다.

집에서도 예쁘게 입혀줄께...



금새 물먹다 흘리고 침흘리고...

(괜찮다...괜찮다...스스로를 다독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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