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청소를 하는 엄마뒤를 졸졸따라다니던 시흔이에게
동요도 들려주고 장난감도 줘가며 짬짬이 놀아주었습니다.
무척 졸린눈치입니다.
걸레만 빨고 재워줄께~
욕실에 들어갔다나오니...
우리 공주 촉감공을 베개삼아 유연한 몸매를 과시하며 어느새 잠이 들었습니다...
참으로 사랑스런 모습입니다...
#2 _ 2004년 2월 18일 (399일째)
젖을 물리지 않고 혼자 잠들거나 업어재우기 시작한지 며칠...
혼자 뒹굴거리며 조금씩 칭얼거리던 시흔이가
어느새 조용해져 돌아보니...
참 기묘한 자세로 잠이 들었습니다...
가끔 저렇게 잠이 드는걸 보면 편안한가봅니다.
태아때 웅크린모습이 생각난걸까요???